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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프렌치 젠더리스룩, 아미(AMI)

by Savoir Faire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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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 BRAND LOGO

AMI 창립자 알렉산드르 마티우스

AMI는 디자이너 알렉산드르 마티우 시(Alexandre) 2011년 설립한 프랑스 컨템퍼러리 패션 하우스입니다. 알렉산드르 마티우시는 1980년에 프랑스 노르망디(Normandy) 태어나 파리 공립 예술학교 패션 명문인 뒤페레(Duperré) 남성 패션을 전공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크리스찬 디올 옴므에 취직하며 이후 지방시 옴므의 퍼스트 어시스턴트로 근무하였습니다. 그는 지방에서 5년간 남성복 테일러링을 습득하고, 마크 제이콥스에서 밀라노, 뉴욕, 파리 등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AMI 브랜드의 시작

유명 브랜드 남성 컬렉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마티우스는 명품 패션의 가격과 디자인의 허세를 느끼며 친구들이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신념으로 30살이 되던 2011AMI를 설립하였습니다. 브랜드명은 알렉산드르의 ‘A’, 마티우시의 ‘M’, 그리고 ‘I’를 합쳐 프랑스어로 친구라는 의미입니다. AMI의 정식 명칭은 Ami de coeyrAmi of hearts를 의미합니다. 유년시절 마티우시가 어머니나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낼 때마다 사용했던 이니셜로 알려져 있습니다.

 

AMI는 하트 로고와 A를 결합한 브랜드 로고로 대표되며 프렌치와 아메리칸 감성을 결합한 젠더 리스한 느낌의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아미는 패션 디자이너지만 가족, 친구, 동료들과 행복한 에너지를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생각은 편안한 스타일링의 컬렉션에서 나타납니다. 2011F/W 파리 패션 위크에서 10 꼬르소꼬모가 아미를 선택하며 아미는 주목받기 시작하며 론칭 첫 해 글로벌 진출도 바로 이어졌습니다.

 

한국에서의 선풍적인 인기

AMI는 2011년 첫 컬렉션에서 한국 유통 파트너 삼성물산을 만나며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삼성물산 담당자는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런웨이를 할 정도로 디자인이 탁월한 아미를 수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아미는 한국 익스클루시브 라인인 반팔 티셔츠, 스웨트 셔츠 등을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2023 S/S AMI COLLECTION, 광화문광장

202210월 아미는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 마당에서 2023 S/S 런웨이를 펼쳤습니다. 아미가 국내에서 쇼를 진행한 것은 최초로 서울 패션위크와 협업해 런웨이를 선보였습니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아자니(Isabelle Adjani)가 아미의 쇼를 축하하기 위해 방한하였고, 신현지 등 스타 모델도 런웨이를 장식했습니다.

 

AMI FLAGSHIP STORE 신사동 가로수길

 한국에서의 아미의 성장은 눈부십니다. 229월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매출 신장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9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전 세계 최대 규모인 플래그쉽 스토어를 4, 130평으로 오픈하였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남성 컬렉션, 액세서리, 2층은 여성복, 3층은 하트 컬렉션으로 채워졌습니다. 이번 아미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새로운 리테일 스토어 콘셉트를 적용해 1, 2층의 통유리 디자인으로 외부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습니다. 아미는 파리, 뉴욕, 도쿄 등에 20여 개 플래그쉽 스토어를 운영 중이고, 500여 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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