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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영국 패션의 대모, 비비안 웨스트우드

by Savoir Faire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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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웨스트우드 성장 배경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1941 잉글랜드 더비셔 틴슬(Derbyshire Tintwistle) 작은 마을 글로솝(Glossop)에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비비안 이사벨 스와이어(Vivienne Isabel Swire) 16 런던으로 이사한 아트 스쿨(Harrow school of art) 등록하였으나, 안정된 직업을 위해 사범학교로 진학해 초등학교 교원이 되었습니다.

 

21세가 되던 1962 진공청소기 회사 견습생 데릭 웨스트우드 (Derek Westwood) 결혼하면서 그녀의 성은 웨스트우드로 바꿔졌습니다. 자신의 결혼식에 손수만든 드레스를 만들어 입으며 손재주를 뽐내기도 하였습니다. 3년 뒤년뒤 남편과 이혼했지만, 그녀는 웨스트우드 성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2008년 비비안 웨스트우드

 

비비안 웨스트우드 디자이너의 서막

1965 말콤 맥라렌(Malcolm McLaren)과의 반남은 그녀의 삶에 전환점을 가지고 왔습니다. 중산층 출신으로 예술 학교에 다녔던 맥라렌은 기성세대의 문화를 비판하는 반항아로 마약, 로큰롤, 성을 탐닉하며 아방가드르 미학에 심취하며 패션을 사랑했습니다. 그와의 만남을 통해 웨스트우드는 반권위주의적 태도를 가지며 주류 문화에 반항하는 힘을 패션으로부터 배우게 됩니다. 커플이 둘은 1971 런던 킹스로드에 ‘Let it rock’이라는 첫번째 샵을 오픈하고 패션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말콤 맥라렌과 비비안 웨스트우드

1979 킹스로드는 ‘world’s end’ 거듭나며 펑크와 결별하였습니다. 디자이너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갖기 위에 새로운 영감과 비전이 필요했고, 그를 위해 웨스트우드는 이국 문화의 의상 패턴을 연구하며 연습했습니다. 1981 World’s end 첫번째 패션쇼,해적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18세기 해적 시대에서 남성복 재단법의 영감을 받아 비구조적이고, 헐렁한 셔츠와 바지를 전개하며, 노랑, 주황, 골드 화려한 컬러를 살려 프랑스 역사에 등장한 멋쟁이들의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컬렉션을 펼쳤습니다. 그녀의 독창적인 재단법에 주목한 빅토리아 알버트 미술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1983 해적 컬렉션 의상들을 구입하였습니다.

빅토리아 알버트 미술관 소장 해적 컬렉션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문화적 영향력에서 영국 패션계의 여왕으로서의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웨스트우드가 강조했던 펑크 문화는 영국 대표 하위문화 스타일로 정착되었고, 그녀가 열정적으로 탐구했던 타탄체크,니트 트윈 세트, 트위드, 클래식 테일러링은 여전히 가장 영국적인 패션 요소들로 조명되고 있습니다. 영국 패션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90, 91 올해의 영국 디자이너 선정되었으며, 영국 여왕으로부터 1992 obe(대영 제국 훈장), 2006 DBE 작위(2등급의 작위급 훈장)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향년 81, 런던 남부 자택에서 2022 12 29 별세하였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스타일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입체 드레이핑(draping) 방식을 통해 풍성한 옷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패턴을 바닥에 그리고 소재를 재단하고 봉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마네킹에 천을 대고 직접 주름을 잡고 다트를 넣는 방식을 통해 풍성하고 화려한 드레스가 완성됩니다. 2008 섹스 시티에서 사라 제시카 파커가 결혼식 입은 드레스도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작품입니다. 금빛이 도는 아이보리 컬러의 코르셋과 광택 있는 재질의 풍성한 스커트가 인상적인 드레스였습니다.

2008년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 드레스

 

또한 펑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슈즈 또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아이템 하나입니다. 밑창 전체를 높게 슈즈는 웨스트우드의 신념 자연스럽게 보이기를 싫어한다. 때로는 아픔이나 불편함도 참아야 한다. 그래야 특별해질 있다.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은 재미없고 지루하다.” 담긴 상품이라고 있습니다.

1993년 비비안 웨스트우드 파리 패션쇼, 나모이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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