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뉴욕 플래그쉽 스토어 리뉴얼 오픈
티파니 뉴욕 5번가 플래그쉽 매장이 4년의 리뉴얼 기간을 가진 후 프리오픈 4/27, 4/28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총 10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매장은 3,100여 평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럭셔리 단일 브랜드 매장이다. 1980년 최초 오픈 이후 큰 리노베이션을 가지지 않았던 티파니 매장은 뉴욕을 넘어서 미국을 상징하는 주얼리 브랜드의 대표 매장으로 거듭난다.
뉴욕 티파니 매장은 2021년 158억 달러에 LVMH가 인수하고 오픈 하는 매장으로 유명 인테리어 건축가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디자인에 참여하여 LVMH의 브랜드 비전을 볼 수 있는 매장이기도 하다. 피터 마리노는 “a bright new world”로 매장의 전체적인 무드를 설명하며, 금과 광택을 사용하며 매장의 분위기를 밝게 연출하였다.
정확한 리노베이션 투자비를 밝히지 않았지만,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3천억) 미만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연간 2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Breakfast at Tiffany’s”에서 영감을 받은 피터 마리노는 기존 주얼리 매장들의 어두움에서 벗어나 주얼리를 사는 경험을 더 즐겁고 재미있게 만들고자 했다. 티파니 CEO Anthony Ledru, 부회장 Alexandre Arnault는 공간의 따듯함(Warmth)와 친근함(Friendliness)를 가져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티파니 플래그쉽 층별 가이드
Floor 1 "The World of Tiffany"
티파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컬렉션들을 모아놓은 매장으로 특히 매장은 창문 대신 센트럴파크와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영상 스크린을 배치했다. 일주일에 세 번씩 바뀌는 플라워 피스들로 임팩트 있는 1층을 구성했다.
Floor 5 "Jewelry concepts" "The Audrey Experience"
티파니의 또다른 시그니처인 실버 디자인들과 함께 인그레이빙 서비스등을 받을 수 있다. 복도를 따라 걷다 보면 "오드리 체험"을 만나 볼 수 있는데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원작 소설인 트루먼 카포티(Truman Capote)를 기리는 곳으로 영화의 오드리 햅번을 연상케 하는 Givenchy에서 제작한 검은 드레스와 주얼리를 볼 수 있다.
Floor 6 "Blue Box Cafe"
티파니에서 아침을 먹고 싶다면 리뉴얼을 마친 6층 Blue Box Cafe를 추천한다. 오전 11시부터 8시까지 영업하는 블루박스 카페에서는 브런치 메뉴들 샌드위치, 쁘띠 포 등 올데이 메뉴를 예약할수 있다. 티파니의 라이프스타일 상품들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Floor 7
티파니에서 가장 하이엔드 피스들이 전시되고 판매되는 플로어이다. 대중들에게 오픈되어 있는 이 공간은 블루북 컬렉션, 쟝 슐럼버거 등의 고가 주얼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창밖으로 74번가와 센트럴파크까지 볼 수 있는 뷰를 자랑하고 있다.
Floor 8,9
네덜란드 설계 사무소 OMA의 일본인 건축가 시게마츠 쇼헤이(Shohei Shigematsu)가 디자인한 티파니의 “Diamond on the Roof”가 8층부터 이어진다. 8-9층으로 연결되는 2층 규모의 공간은 다양한 행사와 박물관 수준의 회고전 등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Floor 10
티파니 최상층에는 뉴욕의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4개의 PSR 공간과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이닝 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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