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
메종 키츠네는 프랑스어의 메종(Maison)과 일본어로 여우를 뜻하는(Kitsune)를 결합해 Maison Kitsune가 되었습니다. 메종 키츠네는 프랑스 출신 질다 로에크(Gildas Loaec)과 일본 출신 마사야 쿠로키(Masaya Kuriki)가 2002년 설립한 음반 레이블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매니저이나 아트 디렉터였던 프랑스 DJ 질다 로에크는 그의 레코드 매장 옆 스케이트 샵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쿠로키 마사야와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다프트 펑크 앨범 제작을 위해 일본에 가야했던 로에크는 마사야에게 통역을 부탁하며 함께 일본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의 한 매장에서 음악과 함께 의류 판매하는 콘셉트 스토어에 반하며, 음반 레이블 ‘키츠네’를 설립하였습니다.
키츠네 뮤직(Kitsune Musique)
키츠네 뮤직은 ‘음악과 디자인의 세계를 혼합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성공한 밴드뿐만 아니라 유망한 밴드와 프로듀서를 발굴하며, 아티스트의 음악은 일러스트레이터, 사진 작가, 그래픽 아티스트 등 비주얼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함께 아티스트와 디자인의 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종 키츠네 로고
메종 키츠네는 ‘여우’ 로고로 유명한데 이 여우의 이름은 카모 폭스(Camo Fox)입니다. 프랑스 국기의 블루, 화이트, 레드 삼색기를 연상시키는 메종 키츠네의 대표 로고는 트리컬러 폭스(Tricolor Fox)입니다. 또다른 라인은 파리지엥 프린트가 된 컬렉션으로 모던함과 캐주얼한 디자인 의상이 특징입니다. 마지막으로 폭스 헤드 캡슐 라인은 여우 얼굴 모양의 로고로 다양한 기본 아이템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종 키츠네 스타일
메종 키츠네의 스타일은 프렌치 아이비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프렌치 스타일에 일본식 감성이 더해진 스타일로 흔히 프렌치 프레피룩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프렌치 프레피는 B.C.B.G(Bon Chic Bon Genre)로 프랑스 엘리트, 상류층 스타일에 클래식, 베이직이라는 키워드가 더해진 것입니다.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적절한 포인트 요소로, 매 시즌 달라지는 콘셉트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8년, 2019년 아더에러와 2번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파란 여우, 붉은 여우의 트윈 폭스 헤드 제품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Fash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템 (TOTÊME), 미니멀리즘계의 뉴 트렌드 (0) | 2022.12.22 |
---|---|
소년들처럼,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 (0) | 2022.12.20 |
2022 패션 트렌드 (0) | 2022.12.14 |
아크네 스튜디오, 스웨덴 미니멀리즘 컨템포러리 (0) | 2022.12.12 |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 막스마라(MaxMara) (0) | 2022.1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