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Khaite), 시작에 관하여
케이트(Khaite)는 2016년 뉴욕에서 캐서린 홀스타인(Catherine Holstein)이 론칭하였습니다.케이트의 첫 런웨이 쇼는 2019년 가을/겨울 F/W 컬렉션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태어난 캐서린은 런던에서 자랐습니다.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 재학 당시 주니어 논문을 위해 만든 컬렉션을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이 주문을 해 그녀의 커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본인의 디자인을 추구하기 위해 학교를 중퇴하고 지금의 Khaite와 동일한 이름으로 작업해 삭스 5번가(Saks Fifth Avenue)와 키르나 자베티(Kirna Zabête), 루이스 보스턴(Louis Boston) 등의 고급 부티크 등 전 세계 40개의 매장에 입고되었습니다.
그녀의 브랜드 론칭 이후 몇 년 뒤 2009년, 홀슈타인은 라인을 폐쇄하고 갭(GAP), 베라 왕(Vera Wang), 마이예(Maiyet), 더 엘더 스테이츠맨(The Elder Statesman) 등에서 근무하였습니다. 5년이 지난 2016년 Assembled Brands의 후원을 받아 Khaite를 출범시켰습니다. Khaite는 “길고 흐르는 머리카락”을 뜻하는 그리스 단어로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없는 여성복을 의미합니다.
2019년 늦여름, 톰 크루즈(Tom Cruise)의 전 부인 케이티 홈즈(Katie Holmes)가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케이트는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오트밀 색상의 니트 브라렛(Bralette, 패드와 와이어를 없앤 브래지어)과 니트 가디건을 매칭 한 케이티 홈즈의 룩이 공개된 후, 이 상품은 한 시간만에 품절되었다고 합니다. (가디건200만 원대,브라렛70만 원대)
케이트, 액세서리 컬래버레이션 라인
케이트는 덴마크 아틀리에 엘 하나 틱(Elhanati)과 새로운 액세서리 및 주얼리 라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습니다. 스칸디나비아와 중동 분위기를 믹스한 컬렉션은 고급 주얼리와 웨어러블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보여줍니다. 대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라는 신념을 가진 캐서린 홀스타인은 반대 요소를 가지고 균형을 조정하여 새로운 느낌, 시각, 옷차림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홀스타인은 현대 스칸디나비아 느낌과 중동의 고대 신비주의를 결합한 엘 하나틱 비슷한 접근법이라고 생각하여 콜라보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Elhanatix Khaite 컬렉션은 벨트, 브로치, 귀걸이, 헤어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펜하게 아틀리에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 이 컬렉션은, 이탈리아 무두장에서 직접 채취한 검은 양가죽에 24캐럿의 금, 은으로 코팅하거나 청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케이트 앞으로의 성장성
현재 뉴욕 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에 고정되어 있으며, 매치스패션(MatchesFashion), 네타 포르테(Net-a-Porter), 그리고 버그도프굿맨(Bergdorf Goodman)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2021년, 2022년 홀슈타인은 CFDA(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에서 올해의 미국 여성복 디자이너 후보(American Womenswear Designer of the Year)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케이티 홈즈를 포함해 헤이리 비버(Hailey Bieber), 다코타 존슨(Dakota Johnson), 그리고 카이어 거버(Kaia Gerber)등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2022 봄 컬렉션에서 홀슈타인은 옷의 촉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지 하디드(Gigi Hadid)의 오프닝 룩은 가볍게 빛나는 아이보리 새틴 코트였습니다. 여러 면에서, 이 컬렉션은 가죽 뷔스티에, 도시의 마천루와 맞닿아 있는 것 같은 은박지의 소개, 후드티와 나일론 샌들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컬렉션에서는 뉴욕을 잘 표출하는 룩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2022 FW 컬렉션은 가죽과 아우터에 집중하여 에센셜한 디자인을 통해 절제된 관능미를 표현하였습니다. 과장된 컬러의 가죽 재킷을 필두로 맥시 기장의 트렌치 코트와 더블 브레스트 블레이저, 워크 셔츠와 같은 필수적 스타일을 가죽 소재로 재현한 아이템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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